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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험 노트] 더 낫게 표현하기 위한 고민의 과정 - 말/글/SNS
    > 인생 스킬 향상으로 가는 길/📝 Experience Note! 2023. 10. 5. 17:46

     

    1. 말

     

    대학원 동기랑 대화하다가, 자신의 주변사람들(부모님, 남편)을 진심으로 존경을 표현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나는 나를 겸손히 하거나 대화 상대방이 편안함을 느끼게끔 내 주변을 너무 쉽게 말하는 경향이 있는데,

    늘 마음 한 구석에 죄책감으로 찜찜한 마음이 남아있곤 했다. 그동안의 내가 모두 틀렸던 건 아니지만,

    나도 나의 가까운 사람을 겸손하면서도 과하지 않게 존경하는 모습을 담아 표현할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유튜브 영상 중 한석준 아나운서가 '부사'를 줄이면 품위있게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나는 초조할 때 업무를 리포팅/보고/리뷰하는 자리에서는 '이제'라는 표현을, 사적인 관계에서는 '너무'를 많이 쓰는 걸 알게 됐다.

    작은 목소리를 개선하기 위해 복식호흡을 사용하고, 초조함을 감추기 위해 뒷목에 힘을 빼고 느긋하게 말해봐야겠다.

     

     

    그 동안 내 업무와 다른 세상을 보고 싶은 생각+나의 일을 쉽게 설명하는 것이 귀찮아 나를 알리는 일에 소홀했다.

    내가 그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 것으로 어필할 것인가?

     

    내가 아는 것을 확실하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애매하게 안다면, 아는 정도만큼만 말하되 잘 모르는 부분도 없어보이지 않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른 사람이라고 모두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이 싫었지만, 사람들은 대화나 이야기를 하면서 생각을 확장해나간다.

    - 업무/비즈니스 관계가 아닐 때에는 결과나 팩트만 말할 필요는 없다.

    - 편안한 사람들과는 감정을 나누는 대화가 중요하다.

    - 업무/비즈니스와 편안한 사람의 경계의 사람들에게는 어떤 방식의 대화를 해야할까?

     

    2. 글
    나를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을 땐, 다이어리에 남겨서 나의 아이자아를 토닥여줘보자.
    나의 컨텐츠/글이 보는 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가도 고민해보자.

     

     

    3. 인스타그램

    나는 스스로 좋은 일이나 잘 하는 점을 말하는 것을 어려워했는데, 그 동안 SNS를 자랑의 용도로 이용해왔다.

    초반에 나를 아는 사람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요를 누르는 횟수가 줄어드는 게 느껴지는데, 나의 호감도로 판단하기엔 나의 인간관계는 대체로 원만하다. 좋은 경험을 어떻게 표현하고, 표현하지 않을 지 고민해보자.

    이제는 SNS에 내가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를 담아야 한다.(좋은 정보를 지닌 사람, 따라하고 싶은 사람, 내가 하는건 좀 좋아보이는 사람)

    좋아요를 누르는 경우 좋아요를 누르지 않는 경우
    - 나에게 도움이 되는 글
    - 응원하거나 호감이 가는 사람의 글
    - 궁금한 사람/친해지고 싶은 사람의 글
    - 열심히 사는 모습
    - 사진이 좋은 경우
    - 배 아픈 사람의 글
    - 너무 많이 스토리를 올리는 사람의 글
    - 좀 알겠다 싶은 사람의 글
    - 허심탄회/TMI
    - 일상의 일기같은 것

     

     

    4. 행동

    최근 주변에 많은 사람들의 비호감을 얻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 사람의 행동은 방어적인데다 공격적인데, 그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모습으로 보였다. 그 사람의 두려움의 결과가 그 사람의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스스로의 행동들을 돌아보며 1)무엇을 하고 싶어 움직이는  '능동적인 행동'과, 2)어떤 두려움의 결과로 발생하는 '수동적인 행동'으로 분류해보니, 두려움의 결과가 영향을 미치는 비중이 높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의 행동들을 두려움의 결과보다는, 하고싶은 능동적인 방식으로 바꾸어보자.

     

     

    사람들을 대할 땐 누구라도 존중하는 태도가 앞으로도 중요하다. 

     


     

    형식

    더 낫게 표현하기로 한 계기

    문제점 발견

    개선을 시도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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