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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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시대에 사는 사람들을 아시나요?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허혁>> Culture&refinement/서평 2018. 6. 5. 22:20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나는 아침에 출근을 해서 저녁에 퇴근을 하는 사람이다. 늘 같은 출근길에는 버스가 함께 한다.백 명의 사람이 있다면 백 개의 사연이 있다. 그 사람과 직접 대화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 대한민국에서 버스라는 대중교통은 없어선 안 될 존재고, 아버지 세대에서 가장 흔한 직업이기도 하다. 그런데 우리는 버스기사님들은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는가? 나는 사실 출근길에 사람이 북적대는 버스에서 길이나 신호가 막히게 되면 기사님을 탓도 아닌데, 괜시리 원망해본 적도 많다. 이 책의 가장 첫 페이지에는 '천 개의 길, 천 개의 시내버스'라고 쓰여져있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했을 버스기사님은 어떤 삶을 사는지 궁금했다. ㅡ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 - 그들이 마음 속에 걸려하는 것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