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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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시련을 만난 내게 해주는 조언 <곁에 두고 읽는 니체-사이토 다카시>> Culture&refinement/서평 2017. 6. 27. 17:49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살다보면 생각을 바꿔서 내 마음이 편해지는 경우가 있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하면 나의 것을 잃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의 해답을 여러 책을 통해 찾곤 했다. 많은 책들이 니체나 쇼펜하우어의 글을 인용했는데, 두 철학자가 내가 삼고자 하는 인생의 기준, 생각의 방향의 선구자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문득 나보다 깊게 생각하고 연구했을 그들의 작품이 궁금해졌다. 먼저 쇼펜하우어의 책 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어보았는데, 나는 그의 글에 크게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그의 염세적인 성향은 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내 생각과 다른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시대의 철학자인 니체의 글을 찾게 되었다. 글을 읽기에 앞서, 다수의 사람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