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레드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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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명에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던 이유<총, 균, 쇠-제레드 다이아몬드>> Culture&refinement/서평 2017. 8. 23. 21:42
왜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는가 서울대학교 도서관 대출 1위로 꼽힌 이 책은 단연 묵직한 두께로 지성의 상징을 증명하듯 몇년 째 베스트셀러로 자리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은 1998년에 초판 인쇄되었는데, 2003년에 '일본인과 한국인의 뿌리'에 대한 연구결과가 추가로 덧붙여진 것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어 국내 역사학자들에게 큰 힘을 싣고 있다. 이 책에서는 왜 백인과 흑인은 문명의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는지, 왜 19세기에 신대륙의 인디언들은 구대륙의 유럽인들에게 식민지화 되며 노예로 전락하게 되었는지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저자가 말하는 바는 분명하다. 이는 인종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적 환경이 유리한 지역에서 문명과 기술이 더 빠르게 나타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는 인종의 생물학적 우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