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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O2O 동향> 인생 스킬 향상으로 가는 길/🗞️ Economic News Scrapping 2016. 2. 21. 10:46
"게임·O2O앱 폭발적 성장"
매일경제 2016-02-17 [이경진 기자]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는 지난해 4월 론칭했는데 연말에 앱 순위 9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트렌드가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준데 유 앱애니 아시아·태평양 총괄디렉터(34·사진)는 16일 매일경제와 만나 "매년 4만개 앱이 탄생하고 3개월마다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앱애니는 글로벌 앱 시장을 분석하는 기업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다. 2010년 설립돼 5년 동안 연평균 10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어떤 앱이 인기를 끌고 수익을 내는지 분석하는 비즈니스로 급성장했다.
유 디렉터는 "앱 덕분에 초기 스타트업도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걸 수 있게 됐다"며 "1인 개발자도 타깃 지역을 선정해 시장을 분석하고 적합한 앱을 개발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중국,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와 같은 신흥국가를 꼽았다. 스마트폰 첫 구매자이자 인터넷을 모바일로 처음 접하는 인구가 많은 나라들이다. 유 디렉터는 "유니클로, 맥도날드 등 일상생활과 관련한 기업들이 모바일 앱을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회사가 기술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5년간 큰 성장이 예상되는 앱 카테고리에 대해 그는 '게임'과 '라이프스타일'을 들었다. 게임은 여전히 많은 유저가 있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라이프스타일은 오프라인 서비스를 온라인(모바일)에 연결하는 O2O 서비스와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유 디렉터는 "한국은 장년층도 스마트폰을 잘 다루는 모바일 리딩 국가"라며 "해외에서 앱과 관련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먹방 트렌드, K팝과 관련한 앱 서비스를 유튜브 앱과는 다르게 활용한다"며 "한국에서 시작된 라이프 스트리밍이 대만과 중국에서도 시작돼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앱애니가 발표한 '2016~2020 앱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 인구는 20억명으로 집계됐다. 유 디렉터는"2020년까지 앱 시장은 지금보다 2배(약 1011억원) 커질 것이며 그 절반을 중국(약 575억원)이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유료 앱 다운로드와 인앱결제도 증가했다. 이에 따른 앱 관련 매출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NHN엔터, 교육사업 O2O 위해 정상어학원과 손잡아
ZDNet Korea 2016-02-18 [안희정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의 학원관리서비스 '유니원'이 정상제이엘에스가 운영하는 정상어학원에 도입된다. 유니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ID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출석/지각/결석 관리, 셔틀버스 위치 실시간 조회, 교육비 모바일 청구서 전송 및 수납관리, 알림장 기능 등 학원 운영 및 학원-학부모 소통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제공한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정우진)가 17일 정상어학원을 운영하는 정상제이엘에스(대표이사 박상하)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교육사업에 O2O(온라인투오프라인)를 접목시킨다.
NHN엔터테인먼트는 I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종합 IT 서비스 기업으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확대하고 이와 연계된 서비스로 학원 관리 서비스 유니원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N엔터테인먼트와 정상제이엘에스는 교육사업에 O2O를 접목시킨 서비스를 함께 추진한다.
정상제이엘에스 노광진 IT본부장은 "교육의 본질은 ‘실력향상’을 통해 목표한 꿈을 이루게 하는데 있으며, 자녀의 실력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부모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정상어학원의 풍부한 교육노하우와 NHN엔터테인먼트의 IT기술을 융합하여, ‘실력향상을 이끄는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페이코사업 본부장은 “유니원은 어느 교육기관이든 도입하고 싶어할 만한 서비스가 되기 위해 꾸준히 의견을 수렴하고 기능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어학원인 정상어학원과의 협력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유니원의 학원 관리 및 소통 기능과 페이코의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중국 O2O는 어떻게 돈 벌까"… 카카오 '열공'
서울경제 2016-02-18 [박호현기자]
카카오가 중국 O2O(Online to Offline) '스터디'에 나서며 새로운 O2O 서비스 발굴에 나섰다. 세계 최대 O2O 시장인 중국에서 노하우를 배워 앞으로 새로운 O2O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수익화가 어려운 O2O에 대해 이미 정착된 중국 서비스를 참고해 수익모델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현재 자체 O2O 조직 내에서 중국 O2O 시장과 개별 서비스를 분석해 새로운 O2O 서비스와 수익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의 한 관계자는 "카카오의 O2O 서비스 담당자들이 수시로 중국과 국내를 오가며 중국의 O2O 서비스를 알아보고 카카오의 O2O 서비스에 참고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가 중국 O2O 스터디에 열중하는 건 현재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크고 속도가 빠른 O2O 시장이기 때문이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O2O 시장은 최대 4,188억위안(77조8,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카카오가 중국 O2O 스터디 과정에서 주안점을 두는 것은 수익모델 확립에 관한 것이다. 대다수 O2O 수익모델이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실제 카카오택시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출시 9개월 간 누적 호출 수만 5,700만건이지만 수익은 사실상 '제로'다. 이에 카카오택시가 고급형 택시 부가 서비스 카카오택시블랙으로 일부 수익화를 시도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자연스레 수익이 불확실한 O2O 시장에서 먼저 앞서나간 중국 O2O 산업을 벤치마킹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2년부터 중국에서 택시O2O 서비스를 제공해온 중국의 디디콰이디(滴滴快的)는 택시 호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고급 차량 호출 서비스, 대리운전 등 인접 서비스를 부가 수익 모델로 삼고 있다. 이는 카카오택시·카카오택시블랙의 수익 모델과 비슷하다. 중국 O2O e다지아(e代駕)는 대리운전을 기본 서비스로 현재 자동차 정비 서비스까지 영역이 확장돼 있다. 카카오의 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도 지난해 자동차 수리 견적 서비스 '카닥'을 인수한 바 있다. 아직 카닥은 카카오의 대리운전앱과 서비스 연동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중국 모델처럼 충분히 함께 시너지도 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수익화에서 나아가 중국 O2O 벤치마킹을 통해 신규 O2O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실제 지난해 카카오는 배달의민족과 같은 배달 O2O '카카오프레시' 사업을 검토한 바 있지만 현재는 중단한 상태로 알려졌다. 배달 O2O는 최근 한국에서도 활성화되는 추세지만 중국에서는 이미 2009년부터 시작돼 한국보다 더 역사가 깊다. 특히 배달 O2O의 경우 음식점 업주와 수수료 문제가 심한데 이미 중국에서는 2~3년 전에 사업자들과 마찰을 해결하기 위해 수수료를 폐지하고 식당관리시스템을 만들어 프로모션, 식당 광고 등으로 수익모델을 바꿔 업주와 상생모델도 만들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O2O 서비스는 이용자 삶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목적이지만 이윤창출로 연결되기까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의 접점에서 나타난 시장을 이르는 말. 정보 유통비용이 저렴한 온라인과 실제 소비가 일어나는 오프라인의 장점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보자는 데서 나왔다.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고객을 모아 오프라인으로 데려오는 마케팅 방식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고, 그루폰이나 티몬과 같은 소셜커머스 회사가 들고나와 널리 알려졌다.
※ 오프라인을 뛰어든 온라인 회사
다음카카오 – 카카오택시
라인&배달의민족 – 일본 음식배달서비스 ‘라인와우’※ 온라인으로 뛰어든 오프라인회사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 매장에 가기전에 미리 주문과 결제를 하고 매장에서 바로 커피를 들고 나올 수 있는 서비스
교보문고 ‘바로드림’ – 모바일에서 책을 산 뒤 오프라인 서점에서 바로 책을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참고] 네이버캐스트 – O2O, 안상욱
2) 어떤 O2O 시장이 있나
구분
업체명
서비스
세탁서비스
리화이트
스마트폰 앱으로 세탁, 수선 신청하면 지역장인의 서비스 받을 수 있음
주차비 결제
갤럭시아컴즈
스마트폰 앱에 차량번호와 결제수단 등록해두면 차량 입출력시 번호판인식만으로 주차비 자동결제
대리운전
버튼테크놀로지
스마트폰 앱으로 대리운전, 주차대행, 손세차, 실내클리닝 등 서비스 제공
육아도우미
돌보밍
앱으로 육아도우미의 사진, 경력사항 검색하고 예약
3) 차세대 사물인터넷 비콘
비콘 : 블루투스 저전력기술 기반으로 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실내에 설치된 비콘 단말기가 전파를 발산해 해당 비콘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반경 50~70m 내에서 위치추적한 후 서로 정보 교환
[참고] http://daily.hankooki.com/lpage/economy/201602/dh20160220174233138160.htm업체명
서비스
롯데마트
자사 배달서비스 차량에 비콘단말기 탑재하여 고객들에 행사상품 정보 보냄
신세계백화점
중국인고객이 중국메신저 위쳇에 접속하면 할인 혜택
SK플래닛 ‘시럽’
얍컴퍼니 ‘얍’
KT ‘클립’
할인혜택, 마일리지적립, 소액결제 등
4) B2B, C2C, B2C …
구분
설명
예시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 간 거래
전자상거래를 지칭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기업간의 거래를 일컫기도 함.
공사자재나 부품, 재료, 서비스 등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직거래
중간단계 거래 제외되므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
C2C(Customer to Customer)
소비자 간 전자상거래
인터넷이 소비자들을 직접 연결시켜주는 시장의 역할
경매, 벼룩시장, 중고거래
B2G(Business to Government)
기업과 정부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정부가 업체로부터 조달품을 구매하는 방식
B2E(Business to Employee)
기업과 직원사이의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복리후생을 대행하거나 직원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등의 상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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