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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몬을 알면 내 몸이 보인다! <호르몬 밸런스 - 네고로 히데유키>
    > Culture&refinement/서평 2017. 7. 4. 15:1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호르몬은 과유불급이다. 부족해도 문제가 생기지만 과해도 문제가 생긴다. 

    호르몬에 대한 정보도 마찬가지다. 오늘날 우리는 건강에 관한 정보를 TV 프로그램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 간혹 의사의 관심도나 상업적 의도에 따라 특정 식재료나 특정 행동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이에 주변 어르신들이 맹신하여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건강의 이상을 크게 한 번 느꼈고, 각종 질환들이 이제는 멀지 않게 다가오는 나에게는 신뢰 할 만한 정보를 필요했다. 이제부터라도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믿을만한 근거로 나를 설득하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은


    우리가 평범한 일상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호르몬을 최적의 상태로 이용하는 사례들을 제시한다.


    작가인 네고로 히데유키는 안티에이징의학 분야에서 미국에서 학술고문, 일본에서 의원 역할을 맡고 있으며, 안티에이징의 주된 영역으로 호르몬을 손꼽으며 일상에서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1) 수면에 영향을 끼치는 멜라토닌

    우리가 자는동안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은 신체의 손상된 세포를 재생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활동을 할 때에는 몸의 중심부로 흐르던 혈류는 수면상태에서는 모세혈관으로 흘러 신체 말단까지 세포가 재생할 수 있게끔 만든다. 만일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한다면 세포가 미처 재생되지 못하고, 다음날 피로와 저조한 컨디션에 몰리게 된다.


    2) 충분한 수면을 이루기 위한 습관

    멜라토닌이 충분히 생성되고, 효율을 낼 수 있는 신체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멜라토닌이 재료인 트립토판은 낫토, 메밀, 우유, 치즈, 콩류, 유제품을 통해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각종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빛 중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생산을 억제하므로, 잠들기 직전에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혈류의 순환을 위해 수면 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반신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격렬한 운동으로 호흡을 고르지 않게 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3) 바빠서 지나친 아침식사, 내 몸에는 스트레스로 작용

    대다수의 사람들의 식사시간은 보통 오전7시, 오후 12시, 오후 7시일 것이다. 보통 공복시간으로 5~6시간이 되는데, 아침식사를 거르게되면 공복시간이 17~18시간으로 길어진다. 공복시간이 길어지면 적시에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이외에도 즐거우면 분비되는 호르몬인 도파민과 아드레날린, 낮에 일광욕을 통해 활성화 되는 세로토닌, 영양소를 흡수하는 인슐린 등을 소개한다.



    나에게 이 책은


    출판사인 스토리3.0에서는 책의 부제(하버드 의대가 밝혀낸 건강한 사람의 비밀)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 얻고 있다. 

    학벌을 보는 눈이 특히 까다로운 우리나라 독자들의 눈에 띄기 위해 그의 여러 이력중에 하버드 대학만 언급된 것은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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