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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킬것인가-김낙회>> Culture&refinement/서평 2017. 7. 13. 10:59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우리는 매일 사회생활에서 더 나은 관계와 성과를 위해 자신을 내려놓다 회의감에 마주한다. '나에게 소중한 것들을 버려가면서 이렇게 까지 일을 해야하나.' 또는 '회사를 관둘 것인가, 내가 원하는 꿈을 좇을 것인가.' 살면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은 끊임없이 다가온다. 우리가 모든 걸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킬 것인지 최선의 선택을 내리고 싶어한다. 그리고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선택해온 통찰력, 결단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깨달으며, 내심 부러움을 느낀다. 제일기획에 공채로 입사해 CEO가 된 김낙회 작가는 이른 바 '성공한 직장인'의 표본이다. 수 많은 결단의 순간들을 현명하게 판단해왔기에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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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아들러 심리학 입문>> Culture&refinement/서평 2017. 7. 12. 08:54
왜 아들러인가? 알프레드 아들러는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의학계의 쌍두마차를 끄는 의사이다. 아들러는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1900년대에 개인심리학이라는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구자이기도 하다. 2015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가 아들러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집필된 사실이 유명해졌다. 과연 아들러는 심리학을 연구하며 어떤 메시지를 전했기 때문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었을까. 열등감을 느껴본 적 있나요? 열등감은 내가 상대방보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감정이다. 반면 우월감은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잘난 점에서 승리감을 느끼며 오는 감정이다.열등감과 우월감, 바로 아들러가 처음으로 심리학에 도입한 용어다. 우리는 열등감을 느끼면서 패배감을 느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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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정말 많이 사랑한단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싶다-나태주>> Culture&refinement/서평 2017. 7. 12. 08:52
나태주 시인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라는 아름다운 구절을 남긴 시인으로도 유명하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모든 것을 줄 수 있을 것만 같은 마음을 나태주 시인처럼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이 시집은 제목이 참 예쁘다.이번에 낸 신간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싶다.`는 아빠인 나태주 시인이 딸에게 주는 선물이다. 크게 네 파트로 나뉘어있는데 '1) 세상에 와 그대를 만난건' 에서는 딸이 태어나고 아빠로써 느끼는 행복감, 모든 것을 주고 싶은 사랑을 표현했다. 2)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에서는 그렇게 사랑하고 모든걸 주고 싶던 딸이 결혼을 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모습을 지켜보는 아빠의 마음이 나타나 있으며, '3) 기다리다가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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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을 알면 내 몸이 보인다! <호르몬 밸런스 - 네고로 히데유키>> Culture&refinement/서평 2017. 7. 4. 15:1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호르몬은 과유불급이다. 부족해도 문제가 생기지만 과해도 문제가 생긴다. 호르몬에 대한 정보도 마찬가지다. 오늘날 우리는 건강에 관한 정보를 TV 프로그램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 간혹 의사의 관심도나 상업적 의도에 따라 특정 식재료나 특정 행동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이에 주변 어르신들이 맹신하여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건강의 이상을 크게 한 번 느꼈고, 각종 질환들이 이제는 멀지 않게 다가오는 나에게는 신뢰 할 만한 정보를 필요했다. 이제부터라도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믿을만한 근거로 나를 설득하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은 우리가 평범한 일상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호르몬을 최적의 상태로 이용하는 사례들을 제시한다. 작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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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를 제대로 읽는 방법 <지적도의 비밀-전종철>> Culture&refinement/서평 2017. 7. 2. 14:23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우리나라에서 살아가기에 직장인의 소득은 한계가 있다. 미국 금리가 오르고, 한국은행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다 해도, 1980~1990년대 만큼 시중은행 이자로 돈을 버는 시대는 지났다. 그래서 돈으로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를 한다. 내가 추구하는 재테크는 스스로 시세를 해석할 수 있으며, 응용이 가능해 확실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주식, 펀드보다는 나는 지역환경을 항상 관심있게 살펴보기 때문에 부동산을 해석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싶었다. 사전지식이 없는 투자에는 위험이 따른다. 신문광고에서 긴급하게 판매하는 땅의 가치와 적절성을 판단할 수도 없을 뿐더러, 중개업자의 말을 믿고 거르는 잣대 또한 판단이 필요하다. 당장 내가 토지를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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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미래에 대처하는 태도 <난센스(불확실한 미래를 통제하는 법) - 제이미 홈스>> Culture&refinement/서평 2017. 6. 30. 15:52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불확실한 환경에 끌려다니지 않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싶었다. 2017년 4월 이전, 대한민국에서는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했다. 2030세대는 실업난과 불안정한 고용환경, 3040세대는 물가상승과 내 집 마련의 어려움, 출산과 경력단절로 인한 남성과 여성의 경제적 부담감 증가, 4050세대는 고용불안과 은퇴, 내 집 마련으로 인해 미처 준비하지 못한 노후, 5060세대는 저조한 일자리의 질, 건강 악화의 시작. 노년층은 열심히 살아온 댓가에 비해 자녀들의 어려운 사회환경으로 여전히 경제적 걱정에 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중장년층은 경제적 부담에 항상 피로한 상태다. 무엇보다 청년층과 청소년들은 앞선 중장년과 노년계층을 통해 불안한 미래를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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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시련을 만난 내게 해주는 조언 <곁에 두고 읽는 니체-사이토 다카시>> Culture&refinement/서평 2017. 6. 27. 17:49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살다보면 생각을 바꿔서 내 마음이 편해지는 경우가 있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하면 나의 것을 잃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의 해답을 여러 책을 통해 찾곤 했다. 많은 책들이 니체나 쇼펜하우어의 글을 인용했는데, 두 철학자가 내가 삼고자 하는 인생의 기준, 생각의 방향의 선구자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문득 나보다 깊게 생각하고 연구했을 그들의 작품이 궁금해졌다. 먼저 쇼펜하우어의 책 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어보았는데, 나는 그의 글에 크게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그의 염세적인 성향은 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내 생각과 다른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시대의 철학자인 니체의 글을 찾게 되었다. 글을 읽기에 앞서, 다수의 사람들에..